손현주·김명민 주연 '유어 아너', ENA 역대 세 번째 시청률 기록하며 종영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유어 아너' [지니TV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손현주·김명민 주연 '유어 아너', ENA 역대 세 번째 시청률 기록하며 종영, 김현아 기자, odw2878@gmail.com

(주요뉴스) 김현아 기자 = 손현주와 김명민이 주연을 맡은 범죄 스릴러 드라마 '유어 아너'가 10일 방영된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1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유어 아너' 최종회(10회)는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이는 ENA 드라마 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17.5%), '크래시'(6.6%)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유어 아너'는 판사 송판호(손현주)와 폭력 조직 두목 김강헌(김명민)이 아들들을 지키기 위해 서로 대립하는 과정을 다룬 범죄 스릴러로, 이스라엘 드라마 '크보도'(Kvodo)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드라마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최종회에서는 송판호와 김강헌이 극한의 대립 끝에 결국 모든 것을 잃는 비극적인 결말이 그려졌다. 송판호의 아들 호영(김도훈)은 김강헌의 아들 김상혁(허남준)이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나자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총을 구해 김강헌의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호영은 김강헌의 아내 마지영(정애연)에 의해 목숨을 잃고, 뒤늦게 도착한 송판호는 아들의 주검을 안고 절망에 빠진다.

김강헌 또한 둘째 아들과 딸 김은(박세현)을 잃으며 잔인한 결말을 맞이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송판호는 김강헌에게 "이게 우리가 우리의 죄를 뉘우치게 만들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하며 드라마는 마무리된다.

'유어 아너'는 충격적인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두 주연 배우의 뛰어난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종영을 맞았다. odw287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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