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폭죽 사고로 방문객 16명 부상
(주요뉴스) 류진열 기자 = 6일 오후 9시 34분경, 충북 제천시 청풍면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에서 폭죽 사고로 방문객들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1명과 10대 여성 1명이 1도와 2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또한 14명의 방문객이 추가로 화상을 입거나 다쳐 자차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연 중 행사 주최측이 터트린 폭죽 일부가 관객 쪽으로 날아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영화제 행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주최 측의 안전 관리 소홀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jaejae74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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