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충주역(역장 조호제)이 16일 오후 충주역 맞이방과 역광장에서 역사 내 흉기난동범 출현 등 테러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충주역에서 테러 모의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충주경찰서 제공
이번 훈련은 다중운집시설 흉기난동사건과 관련하여 테러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비상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초기대응팀 상황인지 및 초동조치 ▲고객대피 안내방송 및 112 신고 ▲충주경찰서 범인검거 등 테러상황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조호제 충주역장은 “최근 다중운집시설에 묻지마 흉기난동사건이 자주 발생하여 역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안감이 크다”며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하고 안전한 충주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뉴스=이석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