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17일 내수면 생태계 회복을 위해 충주호(동량면 하천리, 지동리)에 토종붕어 치어 40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충주시 제공
내수면 생태계에 중요한 지표 생물인 붕어는 잡식성 어류로 낚시자원뿐만 아니라 어족자원으로도 인기가 많다.
특히, 당뇨·부종·허약체질·자양강장·빈혈 등의 치료에 효능이 있어 건강에 이로운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치어방류를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수중 생태계 균형유지에 크게 기여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많은 낚시인들이 충주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는 뱀장어 8천 마리, 쏘가리 8천 마리, 대륙송사리 1만 2천 마리 방류한 바 있으며, 8월부터 10월까지 다슬기 88만 패, 대농갱이 10만 마리, 버들붕어 2천 마리 방류를 끝으로 올해 총사업비 1억 4천만 원 방류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뉴스=이석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