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로파임 없는 안전한 도로환경 만든다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3-08-08 12:14:34

기사수정
  • 8월9일부터 23일까지 ‘도로포장 집중점검’ 기간…국도 포장파손 일제 보수
  • 임시복구 아닌 재포장 수준의 항구적 복구로 도로품질 향상 기대

국토교통부는 여름철 도로파임(포트홀) 등 도로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8월 9일부터 2주간 도로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파임 다발구간

도로파임은 주로 요즘과 같은 집중호우 이후 많이 발생하며, 여름철 차량 운전자의 주행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


올해는 장마기간 역대급 강우와 이후 지속된 폭염 등으로 도로파임 등 국도의 포장파손이 예년에 비해 2.5배 이상 늘어났다.


전국 18개 국토관리사무소는 8월 9일부터 23일까지를 ‘도로포장 집중 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일반국도 전체 12,085㎞ 대상(지자체 관리구간 제외)으로 도로파임 등 포장파손 일제 보수를 시행한다.


땜질식(덧씌우기) 임시복구 방식에서 벗어나, 규모가 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취약구간은 노면절삭 후 고강도아스콘 포장 등 재포장 수준의 항구적 복구를 실시해 반복적인 재발을 방지하고, 점검과정에서 지반침하, 땅꺼짐(씽크홀)이나 지하공동 등 위험요소가 탐지될 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 정밀점검을 통해 사전 예방조치를 시행하는 등 도로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AI 포장파손 자동탐지시스템

또한, AI 기반 자동탐지시스템 차량, 도로 파손ㆍ균열 분석시스템 등 디지털 기반 도로관리체계를 적극 활용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넓은 지역을 빠르고 정확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들도 스마트폰 앱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를 통해 도로파임 등 불편사항을 실시간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항은 해당 도로관리청에서 신속하게 조치하고 그 처리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한성수 도로관리과장은 “도로파임 등 포장파손으로 국민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첨단 기술도입, 고품질 포장 확대 등을 통해 선제적이고 항구적인 도로보수 관리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수 사건' 주범 징역 18년 확정 지난해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수' 사건의 주범들에게 중형이 확정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길모(27) 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확정했다. 길씨는 필로폰을 이용해 음료를 제조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배포한 혐의...
  2. 육아시간 사용 공무원, 초과근무 시 수당 지급 전망 육아시간을 사용한 공무원이 불가피하게 초과근무를 하게 될 경우, 초과근무 수당이 지급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육아시간 사용 공무원의 초과근무 불인정 개선방안’을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에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3. 쿠팡, 대구에서 대형 화물차 점검 인력 대상 현장 밀착형 교육 실시 9월 5일, 쿠팡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4일부터 이틀간 대구에서 대형 화물차 점검 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4. 문화체육관광부, ‘미술인의 밤’ 개최... 한국미술 해외 진출 지원 약속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엘지(LG)전자와 함께 9월 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내외 미술계 교류 행사인 ‘미술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일환으로, 광주·부산비엔날레와 키아프·프리즈 서울 등 국제 미술 행사와 연계해 한국미술과 작가들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5. 2024년 하반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확대 운영 교육부는 2024년 하반기에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