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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부산진역 방문 화물 운송 대책 마련 지시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3-07-19 13: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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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부산국토관리청서 ‘도로 호우피해·복구 현황 점검 회의’ 주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오전 8시경 부산국토관리청에서 5개 국토관리청과 한국도로공사의 도로피해 복구현황 등을 보고받고, 차질 없는 복구 추진과 철저한 사전 예방을 지시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오전 8시경 부산국토관리청에서 5개 국토관리청과 한국도로공사의 도로피해 복구현황 등을 보고받고, 차질 없는 복구 추진과 철저한 사전 예방을 지시했다.

원 장관은 각 도로관리청의 보고를 받은 뒤 “역사상 유례없는 호우에도 큰 피해 없이 잘 대처해주신 데에 각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격려하면서, “앞으로 남은 장마기간 동안 큰 피해 없도록 경각심을 갖고 사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차질 없이 수행해 줄 것”을 전했다.


또한, 원 장관은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에 대해 언급하면서 “전국에 우리부가 직접 관리하지 않는 터널, 교량,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위험요인이 없는지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사전에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첨단기술을 활용해 위험에 대한 감지 기능을 강화하고, 위험 평가 특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직후, 원 장관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영동선 운행중단으로 철도화물 수송에 차질이 생긴 부산진역을 방문하여, 철도물류 관계자들과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화물운송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원 장관은 부산진역 철도물류 기지를 직접 둘러본 뒤, “부산진역은 국내 주요 화물취급역 중 하나로 집중호우가 끝나는 대로 운송이 재개될 수 있겠으나, 아연괴 등 일부 품목은 영동선 운행중단에 따른 별도의 운송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영동선의 춘양~법전 구간은 장기간(약 60일) 선로 복구작업이 예상되는 만큼, 코레일은 화주사들과 원만히 협의하여 육로로 대체 운송하거나 임시로 운행할 수 있는 우회노선을 발굴하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 장관은 또 “그 외 주요 노선별로도 철도물류에 미치는 영향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철도물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여 국가물류 수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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