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공예는 어떤 모습일까?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비엔날레)가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문화제조창 본관 3층 한국공예관 갤러리1 비엔날레 아카이브 전시장에서 ‘어린이 공예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사전행사인 이번 대회는 6월 한 달 토요일마다 진행 중인 ‘공예마르쉐’와 연계한 것으로, ‘내가 그린 공예’를 주제로 대회장인 전시공간 내 작품을 대상으로 삼아 그리면 된다.
만 5세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접수는 오는 22일(목)까지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 신청 링크(https://forms.gle/Ac4ZkCwhFXEhC47D7)를 통해 진행한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기준 역시 사전 공개됐다. 전체적인 구성과 구도, 색감과 생동감은 물론 주제에 따른 내용의 조화로움과 창의성 등을 전문가로 구성된 수상자 선정위원회가 평가하며, 최종 수상작은 7월 중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상 규모는 금상, 은상, 동상 각 1명과 입선 2명 총 5명이며, 수상자에게는 청주시장상과 부상으로 지역 작가의 공예품이 함께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은 비엔날레 공식 SNS와 홈페이지는 물론 비엔날레 기간 행사장 등에서 온오프라인 전시된다.
더불어 대회 당일 24일 오후 3시~7시에는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비엔날레 어마어마 페스티벌 사전행사로 열리는 공예장터 ‘공예마르쉐’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어린이 공예 그리기 대회’와 공예마르쉐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비엔날레’로의 지평을 한층 확장시킨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오는 9월 1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