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윤준식 기자 = 충청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12일까지 위임국도, 지방도, 시·군도의 도로시설물과 도로 건설공사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도로 지반 침하 및 급경사지, 도로 부속물 손상 여부를 비롯해 ▲교량 및 터널 등 주요 시설물 점검 ▲교통안전시설 파손 여부 ▲도로 침하 및 파손 상태 ▲배수시설(측구, 배수구) 막힘 여부 등 귀성객들의 교통안전과 편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충북도는 점검 결과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 전에 신속하게 조치를 완료해,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충북도와 11개 시·군에서는 도로안전 상황실을 운영해, 도로 이용 불편 상황에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점검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거나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시설 사전 안전점검 및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sikyoun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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