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힘, "당 대표 회담, 민생정치 회복을 위한 첫걸음...협치 계속"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4-09-02 12:31:41

기사수정
  • 2일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 논평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2일 발표한 논평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을 "민생정치 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하며, 여야가 협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오후 한동훈 당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11년 만에 `당 대표 회담`을 가졌다.

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치 개혁을 위해 양당이 11년 만에 마주 앉았다"며, 이번 회담이 서로의 이견을 좁히고 공감대를 넓히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무엇보다 민생이 최우선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고, 민생 공통 공약을 함께 추진할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수석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국민의힘이 주력하는 ‘격차해소’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추진될 ‘민생 패스트트랙’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금투세와 관련한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 의료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 반도체·AI 산업에 대한 지원, 가계·소상공인 부채 부담 완화, 육아휴직 확대를 위한 입법,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보완 등 여러 현안에서 여야 간의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어제 여야 대표 회담은 민생정치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었다"며, "여야 협치의 물꼬를 튼 만큼 이제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대화와 타협의 정신으로 국회가 다시 제 역할을 해내야 하며, 국민 속으로 민생 속으로 들어가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민생을 살리고 정치를 복원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기꺼이 따르겠다고 다짐하며, "집권여당으로서 야당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수 사건' 주범 징역 18년 확정 지난해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수' 사건의 주범들에게 중형이 확정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길모(27) 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확정했다. 길씨는 필로폰을 이용해 음료를 제조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배포한 혐의...
  2. 육아시간 사용 공무원, 초과근무 시 수당 지급 전망 육아시간을 사용한 공무원이 불가피하게 초과근무를 하게 될 경우, 초과근무 수당이 지급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육아시간 사용 공무원의 초과근무 불인정 개선방안’을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에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3. 쿠팡, 대구에서 대형 화물차 점검 인력 대상 현장 밀착형 교육 실시 9월 5일, 쿠팡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4일부터 이틀간 대구에서 대형 화물차 점검 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4. 문화체육관광부, ‘미술인의 밤’ 개최... 한국미술 해외 진출 지원 약속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엘지(LG)전자와 함께 9월 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내외 미술계 교류 행사인 ‘미술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일환으로, 광주·부산비엔날레와 키아프·프리즈 서울 등 국제 미술 행사와 연계해 한국미술과 작가들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5. 2024년 하반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확대 운영 교육부는 2024년 하반기에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