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립기념관, 역사교육전공 예비교원 대상 울릉도‧독도답사 실시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4-07-09 10:03:11

기사수정
  • 올바른 독도 수호 의식과 영토의식을 갖춘 교원으로 성장‧기대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7월 10~12일 2박 3일간 역사교육전공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도답사 현장(울릉도 학포항 임오명각석문)

이번 답사를 위해 5월부터 전국의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 역사교육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참가 희망자는 자기소개서와 독도의 역사‧자연을 주제로 한 학습지도안을 제출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자 3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독립기념관에서 호사카 유지 교수(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장)의 특강, 독도학교 체험 등의 사전교육을 마쳤다.


7월 10일부터 시작되는 답사 1일차에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안용복기념관 등을 방문해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본다.


또한 석포일출일몰전망대를 방문해 일본제국주의가 한국을 침략하는 과정에서 울릉도, 독도를 군사적 목적으로 불법 편입한 역사적 내용도 직접 확인하게 된다.



2일차에는 독도와 더불어 울릉도 일대를 본격적으로 개척한 역사적 증거를 확인할 수 있는 학포항 임오명각석문, 태하동 일대, 나리분지 등을 방문한다.


3일차에는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적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답사를 통해 역사교육전공 예비교원으로서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인 근거를 직접 확인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이 함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독립기념관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독도에 대한 이해와 수호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수 사건' 주범 징역 18년 확정 지난해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수' 사건의 주범들에게 중형이 확정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길모(27) 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확정했다. 길씨는 필로폰을 이용해 음료를 제조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배포한 혐의...
  2. 육아시간 사용 공무원, 초과근무 시 수당 지급 전망 육아시간을 사용한 공무원이 불가피하게 초과근무를 하게 될 경우, 초과근무 수당이 지급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육아시간 사용 공무원의 초과근무 불인정 개선방안’을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에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3. 쿠팡, 대구에서 대형 화물차 점검 인력 대상 현장 밀착형 교육 실시 9월 5일, 쿠팡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4일부터 이틀간 대구에서 대형 화물차 점검 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4. 문화체육관광부, ‘미술인의 밤’ 개최... 한국미술 해외 진출 지원 약속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엘지(LG)전자와 함께 9월 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내외 미술계 교류 행사인 ‘미술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일환으로, 광주·부산비엔날레와 키아프·프리즈 서울 등 국제 미술 행사와 연계해 한국미술과 작가들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5. 2024년 하반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확대 운영 교육부는 2024년 하반기에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