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대병원 하반기 전공의 지원자 '0'명…혼란 지속
  • 편집국
  • 등록 2024-08-01 08:01:07

기사수정

충북대병원 하반기 전공의 지원자 '0'명…혼란 지속


(주요뉴스) 윤준식 기자 = 충북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이 하반기에도 전공의 공백 속에 진료를 이어가게 됐다.


썰렁한 충북대병원 본관 로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31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59명을 모집하는 하반기 전공의 수련 신청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5시까지 지원자는 단 한명도 없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진료와 수술을 대거 축소하면서 버텨오던 현장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원래도 하반기엔 지원자가 적었던데다 애초 사직 처리한 인원이 적었기 때문에 지원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은 했다"면서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이 언제까지 현 체제로 버틸 수 있을지 막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병원 측은 미복귀 전공의 112명 가운데 복귀 의사를 묻는 병원 측 연락에 돌아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6명의 사직서만 수리했다. 윤준식 기자. junsikyoun84@gmail.com


<저작권자(c) 주요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괴산 임도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전복 1명 사망 18일 오후 2시 46분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 임도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약 20m 아래로 떨어져 전복됐다.
  2. 보건의료노조, 교섭 불발 시 29일부터 파업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노동자가 속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성 여부를 묻는 투표를 개시했다.
  3.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수 사건' 주범 징역 18년 확정 지난해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수' 사건의 주범들에게 중형이 확정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길모(27) 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확정했다. 길씨는 필로폰을 이용해 음료를 제조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배포한 혐의...
  4. 교육부, 초교 개학 맞이 안전한 통학길 조성 위한 집중 점검·단속 실시 교육부는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민간 단체가 함께 전국 6천 3백여 개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단속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6주간)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 광고물 5개 분야를 집중 확인한다.정부는 2013년부터 매년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
  5. LG U+ 스포키 `내맘대로 프로야구`, 출시 4개월 만에 이용자 150% 늘었다 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플랫폼인 `스포키`가 올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선보인 시뮬레이션 서비스인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즐기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즐긴 월간 이용자는 프로야구 개막 초인 지난 4월에서 비해 150% 증가했다.스포키의 `내맘대로 프로야구(이하 내프야)`는 고객이 직접 가상의 팀을 만들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