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2K 교통현장입니다.

가경동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에 따라 지난 2021년 5월 26일부터 

고속버스 임시터미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임시터미널 승차권 매표소와 대합실은,

제2순환로 전 터미널 건너편, 이랜드타운힐스 1층 상가에 있고 

그 앞 도로에 마련된 승차장에서 버스를 탑니다.

하차는 전 터미널 인근의 비하동 방면 시내버스정류장 부근에서 합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각종 안내와 안전시설도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하루 140여 회 운행하는 임시 고속버스터미널에는 

택시 승객이 안전하게 내릴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따로 없습니다.

즉 현재는 택시 하차장이 따로 없어서, 이용객이 위험하게 

버스 승차장 주변에 내리고 있습니다.

버스 옆이나 앞, 횡단보도, 궂은 날에는 도로 3차로에 내리기도 합니다.

지금 운영되고 있는 고속버스 승차장은, 도로 가의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던 곳이어서 택시 하차장을 설치하기는 어렵지만, 앞에 있는 가로공원을 활용하면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손님을 내리고 택시는 바로 출발하기 때문에 하차장이 그렇게 길지 않아도 됩니다.

흥덕구청에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안전하게 내릴 수

있는 활용 방안을 적극 찾겠다고 합니다. 

계획한 대로 올해 말에 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돼 임시승차장 운영이 끝나면 

다시 가로공원으로 꾸미면 됩니다.

Y2K 교통뉴스 장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