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전보건공단과 오산 건설현장서 여름철 안전수칙 준수여부 점검
  • 편집국
  • 등록 2023-08-10 13:00:01

기사수정
  • - 안전보건공단 안전 수칙 설명. 노동안전지킴이 추락 위험 여부 등 살펴

경기도와 오산시, 안전보건공단은 9일 오산시 갈곶동 건설 현장을 찾아 여름철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 건설현장 합동점검, 사진=경기도 제공


지난달 말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부터 경기도는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온열질환 발병 위험이 큰 건설 현장 등 야외노동자를 중심으로 지도와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산업현장의 대비 상태도 확인한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경기도-오산시 외에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점검반으로 참여했다. 점검은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안전보건공단의 여름철 안전 수칙 설명과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들의 현장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노동안전지킴이들은 안전 발판 및 개구부 등 추락 위험 여부, 태풍에 대비한 가설구조물 등의 결속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옥외 건설 현장 작업자, 고령 농업인에게 휴식 권고 등 예찰·홍보활동 강화(6.18. 폭염 대비 지시시항 통보)’, ‘적극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태풍 대비 대국민 행동 요령 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여 피해가 없도록 철처히 준비할 것(8.6.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지시사항 통보)’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합동 전담팀을 운영하고 31개 시군과 폭염·풍수해 상황관리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건설현장 등 장시간 야외작업으로 인한 피해 위험이 높은 곳은 합동점검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10일에는 수원시에 있는 건설현장에서 현장점검과 함께 경기남부 근로자건강센터 협조 아래 근로자 건강상담도 실시한다.


[주요뉴스=이석인 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수 사건' 주범 징역 18년 확정 지난해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수' 사건의 주범들에게 중형이 확정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길모(27) 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확정했다. 길씨는 필로폰을 이용해 음료를 제조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배포한 혐의...
  2. 육아시간 사용 공무원, 초과근무 시 수당 지급 전망 육아시간을 사용한 공무원이 불가피하게 초과근무를 하게 될 경우, 초과근무 수당이 지급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육아시간 사용 공무원의 초과근무 불인정 개선방안’을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에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3. 쿠팡, 대구에서 대형 화물차 점검 인력 대상 현장 밀착형 교육 실시 9월 5일, 쿠팡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4일부터 이틀간 대구에서 대형 화물차 점검 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4. 문화체육관광부, ‘미술인의 밤’ 개최... 한국미술 해외 진출 지원 약속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엘지(LG)전자와 함께 9월 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내외 미술계 교류 행사인 ‘미술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일환으로, 광주·부산비엔날레와 키아프·프리즈 서울 등 국제 미술 행사와 연계해 한국미술과 작가들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5. 2024년 하반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확대 운영 교육부는 2024년 하반기에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