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8월 31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만화 ‘짱구는 못 말려’의 ‘짱구 엄마’ 목소리로 알려진 KBS성우 송연희가 들려주는 힐링 동화극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문화나눔 사업으로,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송연희 성우가 들려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선율을 기반으로 연극과 인형극, 발레, 아크로바틱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프로 무용수들의 몸짓과 리얼한 연기로 공연에서 보다 많은 감동을 선사하고 아이들의 이해와 상상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무대와 아이들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선율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발레공연으로, 아이들은 물론 성인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니만큼 가족이 함께 공연장에 오셔서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나 미취학아동은 보호자가 동반해야하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티켓(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 3천원)을 판매중이다.
‣ 예매 : 공연세상 (1544-7860, http://www.concertcho.com)
‣ 문의 : 문예운영과 문예운영팀 주무관 손영목 (☎043)201-2306)
[주요뉴스=이석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