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시간 대학교와 협력해 갤럭시 워치 피트니스 데이터의 정확도 입증

삼성전자와 미국 미시간 대학교가 협업해 진행하는 갤럭시 워치 피트니스 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에서 피실험자들이 `갤럭시 워치7`을 착용하고 심박수(Heart rate)를 측정하고 있다. joung112781@gmail.com

(주요뉴스) 정미정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미시간 대학교의 연구기관인 ‘휴먼 퍼포먼스 및 스포츠 과학 센터(Human Performance & Sport Science Center, HPSSC)’와 협력해 갤럭시 워치의 피트니스 측정 데이터의 정확도를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HPSSC와 함께 갤럭시 워치가 제공하는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와 임상·연구용 전문 장비로 동시 측정한 심박수, 땀 손실 추정치, 최대 산소 섭취량, 체지방률 등의 건강 지표에서 두 장비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갤럭시 워치의 데이터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결과로 평가된다.

달리기 운동 중 심박수를 측정한 실험에서, 갤럭시 워치의 측정값은 심장 박동을 측정하는 전문 심전도 장비와 90%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2.5km부터 20km까지 다양한 거리를 달린 후 땀 손실 추정치를 비교한 결과, 갤럭시 워치와 전문 장비 간 95%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최대 산소 섭취량과 체지방률 측정에서도 각각 82%와 95%의 높은 상관관계가 확인되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갤럭시 워치7’을 통해 사용자 신체 능력에 적합한 목표 설정부터 운동 후 회복까지 종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한층 진화한 디지털 헬스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미시간 대학교 HPSSC의 연구 부책임자 아담 레플리 박사는 “삼성전자와 미시간 대학교 간 협력은 선도적인 기술력과 학문적 전문성의 결합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박헌수 디지털 헬스팀장은 “미시간 대학교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 워치의 뛰어난 정확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돼 기쁘다”며, “이와 같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혁신적인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joung11278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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