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양, 7년 만의 단독 콘서트에서 빅뱅 멤버들과 깜짝 합동 무대
(주요뉴스) 이영옥 기자 = 가수 태양이 7년 만에 개최한 솔로 단독 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에서 빅뱅 동료 멤버 지드래곤과 대성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2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태양은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콘서트 둘째 날 공연에서 지드래곤과 대성을 무대에 초대했다. 대성은 8월 31일 첫날 공연에 이어 이틀 연속 등장했으며, 지드래곤은 1일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세 사람은 빅뱅의 히트곡 '위 라이크 2 파티'(WE LIKE 2 PARTY)를 함께 열창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태양과 지드래곤은 유닛 GDX태양의 곡 '굿 보이'(Good Boy)로 무대를 이어갔다.
또한, 첫날 공연에서는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이 게스트로 등장해 '파이팅해야지' 등의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태양은 "팬 여러분 덕분에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내가 있다"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 여러분의 큰 힘을 받아 아시아 투어도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양의 이번 콘서트는 그의 솔로 활동을 응원하는 많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love07342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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