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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아들의 여행 기록
  • 편집국
  • 등록 2024-08-31 13: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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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아들의 여행 기록


(주요뉴스) 최남식 국장 = 지난 2005년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가족이 유럽 여행을 했다.

재직 20년 때 주어지는 안식휴가지만 1년이 늦은 올해 떠나게 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첫 해외 여행이어서 설레기도 했고

정말 기분 좋게 출발해 알차게 즐기며 배우고 왔다.

특히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이 2학기 때 유럽을 배운다고

열심히 설명을 듣고 기록하면서 사진으로 남겨 왔다.


여행을 한 후에 쓴 아들의 기행 일지를 실어 본다.



 <주성중학교 1학년 1반 최성영>


저, 최성영은 가족과 함께 9일 동안 서유럽 4개국, 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를 여행했습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박물관 미술관을 돌아보며 고대․중세의 유물과 유적 그리고 세계적 명작들을 보았습니다.

자유롭게 자신의 개성과 여유로움을 즐기는 유럽인들이 부럽기도 하고, 가족과 하는 모습 속에서 저도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와 생각해보니 저는 프랑스라는 나라가 제일 마음에 든다는 생각입니다. 옛 유물 유적과 현대의 조화로움이 잘 어울어진 세련된 느낌이 말 그대로 ‘예술의 도시’, ‘패션의 도시’라는 생각입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눈과 귀로 배운 경험이 공부뿐만 아니라 훌륭한 한국인, 멋진 세계인이 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첫째 날> 2005년 8월 12일(금)

                   -여기는 영국!



드디어 가족과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9일 동안 유럽 4개국을 여행하는 일정이었다. 원래 7월 중순 여름방학을 하면서 떠날 예정이었지만, 영국에서 뜻하지 않은 테러가 발생해 일정이 조금 늦어졌다.  

우리 가족과 함께 여행하게 된 사람은 가이드 누나를 포함해 모두 27명인데, 중학생은 나까지 둘뿐이었다.

비행기를 타고 11시간 30분을, 아시아 대륙을 거쳐 우리가 도착한 곳은 영국의 히드로공항이었다. 런던과 우리나라의 시간 차는 8시간이어서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비행기를 탔는데, 도착해 보니 런던 시각으로 오후 5시였다.  

시간이 늦어서 간단한 도시락으로 저녁을 먹고 공항 근처 호텔로 갔는데 8시간이라는 시간차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오랜 시간 비행을 한 탓인지 금방 꿈나라로 갈 수 있었다.




 <둘째 날> 8월 13일(토)

                -기원전 유물부터...250년 역사의 대영박물관


 기원전 유물부터...250년 역사의 대영박물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일정표를 살펴보았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과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 관람이 예정되어 있었다.

‘서울에서 관람할 기회를 놓쳐 서운했는데...’ 기대가 되었다. 

호텔에서 빵과 치즈, 그리고 시리얼 등 영국식 아침 식사를 하고 버스를 타고 가다 보니 잠시 후 영국 런던의 젖줄 템즈강 변에 도착했다. 

템즈강 변에 웅장하게 들어선 다리가 바로 타워브릿지, 우리 영어 학원 책 표지에서 보았던 다리였다. 그 건너편에는 빅벤이 국회의사당에서 금빛으로 빛이 났다. 


다음 일정은 내가 제일 기대하던 대영박물관이었다.

대영박물관은 정말 찬란한 유물,유적으로 가득했다. 기원전 메소포타미아의 문자, 아시리아 궁전의 부조, 이집트의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석상 등에 눈길을 빼앗기고 있을 때 우리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한국관이 눈에 띄었다. 삼국시대 금귀걸이 등의 유물과 한옥 기와집으로 장식된 우리 것이 반가우면서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영국에서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영국 황실인 버킹엄궁이었다.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대로 빨간색 제복에 검은 털모자를 쓴 근위병 교대식은 정말 장관이었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이틀에 한 번씩 열리는데 이 교대식을 보기 위해 궁전 앞 광장과 공원을 가득 채운 영국 국민과 외국인들의 모습이었다.

“영국 왕실, 대~단해요” 


<셋째날> 8월 14일(일)

                -프랑스의 달팽이 요리 ‘에스까르고’


프랑스의 달팽이 요리 ‘에스까르고’

초고속 열차 유로스타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우리는 해저터널을 건너 프랑스에 도착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먹어보았지만, 상당히 큰 바게트 빵이 식탁 위에 가득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이 말처럼 대체로 간단한 아침 식사를 즐긴다는 유럽식대로 가벼운 아침 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이제부터 남은 일정을 여행하며 이탈리아까지는 대형버스를 이용하는데 우리 버스를 운전하던 기사 분은 ‘뽐뻬오’라는 이탈리아 분이셨다. 60세가 넘으셨지만 넉넉한 몸집만큼이나 여유있고 친절하셨다.  

버스를 달려 파리 시내를 벗어나니 중세시대 초호화 궁전이었던 베르사이유 궁전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베르사이유 궁전은 정원의 분수만 해도 10여 개가 넘을 정도로 넓고, 방은 무려 120개(지금은 70여 개만 남아있다고 함), 규모도 대단했지만 화려하게 장식된 왕비의 방과 무도회 등이 열렸다는 거울의 방은 정말 호화궁전의 모습 그대로였다. 


베르사이유 궁전에 이어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박물관 오르세 미술관에서 사진에서만 보았던 밀레의 ‘이삭줍기’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등을 감상하는 분주한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센강으로 향했다.


유람선에 몸을 실으니 시원한 물결과 조용히 불어오는 강바람이 더욱 상쾌하게 다가왔다. 센강 변을 유람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언젠가 애니메이션으로 보았던 ‘노틀담의 곱추’의 배경이 된 노트르담 대성당이었다. 

그리고 오늘 프랑스 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일은 점심 때 먹은 에스까르고, 말로만 듣던 달팽이 요리를 먹었다는 것이다. 이상하게 생각되었지만 직접 먹어보니 담백하고 고소하게 느껴졌다.


 <넷째 날> 8월 15일(월)

                -높이 300m, 파리의 상징 에펠탑 


높이 300m, 파리의 상징 에펠탑

어제 일정이 빡빡해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쉽지 않았다. 

“성영아,우선아, 오늘 일정은 에펠탑에 오르는 거야. 기대되지?”

아빠의 말씀을 듣고 간신히 눈을 떠 우리는 파리의 상징인 개선문을 거쳐 에펠탑을 오르기 시작했다.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놀라고 있는데 가이드 누나가 오늘이 우리나라는 광복절로 공휴일이지만 프랑스는 성모마리아 탄생과 관련한 공휴일이라고 하셨다. 



모두 3층까지 되어있는 에펠탑 꼭대기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눈 아래로 파리 시내 전체가 펼쳐졌다. 에펠탑은 이름처럼 에펠이라는 사람이 설계하고 지은 파리의 상징물이다. 그러나 에펠탑이 이렇게 유명해지기까지는 에펠도 시련을 겪었다고 한다. 1889년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 박람회를 축하하며 상징물을 공모했는데 100여 편 중 에펠의 탑이 선정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 예술가들이 철로 만든 상징물이 들어서면 파리 전체 미관을 크게 해친다며 거세게 반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에펠은 자기의 돈을 들여 그 탑을 완성시켰고, 만국박람회에 참석한 미국의 에디슨은 그 탑의 모습에 반해 박람회에 출품하려고 가져온 축음기를 에펠을 찾아가 선물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탑 앞에 서 있는 에펠의 모습을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되었다.

(참, 2층 식당에서 먹었던 프랑스 전통 요리, 환상이었어요)   


 <다섯째 날> 8월 16일(화)

                -알프스의 영봉, 융프라우에 오르다!! 



어제 오후 프랑스에서 초고속 열차 떼제베를 타고 늦은 밤 스위스에 도착해 정신없이 바빴다. 우리가 머문 곳은 스위스의 전형적인 통나무집으로 2층에 다락방까지 있는 아주 예쁜 호텔이었는데 아쉽게도 우리는 새벽 어둠이 남아있는 5시쯤 일어나 아침도 버스에서 샌드위치와 주스로 간단히 해결해야 했다. 알프스의 영봉 융프라우에 오르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345m나 되는 융프라우 정상을 톱니 바퀴식 등반열차를 세 번이나 갈아타고 오르니 아름다운 얼음 궁전이 흰 눈을 배경으로 펼쳐져 있었다. 

‘정말 사진에서만 바라보던 만년설?’

긴소매 옷을 두 개씩이나 입었는데도 설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 쌩쌩 불어오는 바람은 정말 한 겨울을 생각나게 했다.


그런데 얼어붙은 손과 발을 녹여주는 건 뜻밖에도 우리나라 컵라면이었다. 그것도 내가 우리나라에서 즐겨 먹던 신라면. 가이드 누나의 설명을 들으니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져서 정식적인 절차를 거쳐 컵라면을 스위스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격은 5유로, 우리나라 가격으로 환산하면 7천 원이나 되는 셈이다.

‘후루룩! 후루룩! 스위스 만년설을 바라보며 융프라우에서 우리나라 컵라면을 먹게 될 줄이야.’


<여섯째 날> 8월 17일(수)

                -아름다운 수상도시 베니스  

   

스위스를 거쳐 도착한 곳은 이탈리아의 베니스(베네치아)였다. 베니스가 오래 전 진흙섬 위에 인공적으로 만든 도시라는 것을 현지 가이드 아저씨의 설명을 통해 자세히 듣게 되었다. 

베니스의 따가운 태양을 받으며 시내를 돌아보고 우리는 베니스의 명물 곤돌라를 타게 되었다. 아름다운 운하 사이를 곤돌라로 물결을 가르며 빠져나가는데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려왔다. 옆의 곤돌라에서 악사들이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것이었다.

‘이런 것이 수상음악?’

나는 언젠가 책에서 읽어보았던 것이 생각났다.


그런데 놀라운 건 오랜 역사 속에서도 진흙 위에 지은 높은 건물들이 그대로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잠시 후 “저 다리는 감옥으로 향하는 다리인데, 다리 위의 조그만 창문으로 죄수들이 마지막 햇살을 바라본다고 해서 탄식의 다리라고 불러요.”

빨간색 구두, 빨간색 셔츠, 개성이 넘치는 가이드 아저씨의 설명을 들으니 그들의 입에서 저절로 나왔을 탄식의 소리가 들려오는 듯했다.


그런데 작은 사건 하나가 일어났다. 평소 모기에 헌혈(?!)을 자주 하는 우리 엄마와 동생이 곤돌라 안에서 이탈리아 모기에게 물렸다.


 <일곱째날> 8월 18일(목)

                -르네상스의 발원지 피렌체 


르네상스의 발원지 피렌체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4개국 9일 일정의 이번 여행을 시작한 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다. 가장 가까운 친구 규서가 보고 싶어졌다. 아침 일찍 한국으로 전화를 하니 전화벨을 울려도 응답이 없었다. 


아쉬움을 접고 베니스를 출발해 르네상스의 발원지인 피렌체로 이동했다. 

본 적은 없지만 두오모 성당은 소설과 영화로 만들어진 ‘냉정과 열정 사이’의 배경이 되었다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하기야 이탈리아에서는 그 도시에서 가장 큰 성당에 두오모라는 이름을 붙인다니까…….’

피렌체 두오모 성당은 1300년대 페스트(흑사병)가 돌자, 이것을 모두 ‘신의 분노’라고 생각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이 성당을 지었다고 한다. 성당 맞은편에는 세례당이 있었는데 유명한 작가 ‘단테’도 거기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두오모 성당에서 빼놓지 말고 꼭 봐야 하는 것은 조각가 ‘로렌체 기베리티’가 만든 ‘천국의 문’이라는 성당 문이었다. 전체가 황금색으로 왼쪽 문을 그리는데 28년, 오른쪽 문을 그리는데 22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한 작품을 무려 50년씩이나?’

예술가 혼에 마음이 찡했다. 


<여덟째 날> 8월 19일(금)

                -영화 ‘로마의 휴일’ 주인공이 되어 


영화 ‘로마의 휴일’ 주인공이 되어 

“이제 내일이면 집에 갈 시간이네?”

엄마의 말씀을 들으니 빡빡한 일정으로 힘이 들었지만 막상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조금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 

오늘의 일정은 그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로 유명한 시스타나 예배당과 성 베드로 대성당을 관람하는 것이었다. 시스타나 예배당은 얼마 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서거하자 지금의 교황인 베네딕토 16세를 선출했던 곳이기도 하다.

‘ 많은 사람들이 예배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나오길 바라며 지켜보았는데…….’   

뉴스 속에서 보았던 장면이 생각났다.


말로만 듣던 넓고 높은 성당 천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한참 감상하고 우리는 다시 고대 로마의 원형경기장인 콜로세움으로 발길을 돌렸다.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은 옛 모습을 잃고 군데군데 허물어져 있었지만 고대 로마시대 25만명이나 되는 관중을 수용했다는 이야기만큼 그 규모는 짐작하고도 남았다.

한참을 바라보고 있으니 언젠가 아빠, 엄마와 함께 보았던 영화 ‘글레디에이터’도 생각났다. 

잠시 발길을 멈춰 오랜만에 한국식당에서 순두부찌개로 만족하게 식사를 마치고 우리가 들른 곳은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트레비 분수와 거짓말을 하면 손이 잘린다는 ‘진실의 입’이었다. 버스 안에서 이동하며 흑백 영화 ‘로마의 휴일’을 봐서인지 더 의미있게 보게 되었다. 트레비 분수 앞 100년 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아이스크림도 사 먹었다. 


트레비 분수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오른손을 들고 왼쪽 어깨로 동전을 던져 한 개를 성공하면 로마로 다시 오게 되고, 두 개를 성공하면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며, 세 개를 던져 성공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다.’

나는 이 이야기와 상관없이 동전을 던지며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었다. 

‘건강한 여행 마무리와 우리 가족의 행복, 그리고 다른 소원 하나는 비밀!!’


<아홉째 날> 8월 20일(토)

                -그리운 집으로!!



이번 유럽 여행의 마지막 밤은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보내게 되었다. 처음 출발했을 때 도착지였던 영국에 비해 로마는 거리가 더 멀어져 비행시간은 12시간. 그것도 공항에서 항공사의 서류가 늦어져 40분이나 늦게 출발하게 되었다. 


나는 9일 동안 같이 여행하며 정이 든 건주와 다이, 가이 누나와 나란히 앉았다. 

건주네는 중국 심천에서 식당과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데 전화번호도 적어주고 이메일도 가르쳐주며 중국에 꼭 한 번 놀러오라고 하였다. 

거의 열흘 만에 집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까 그동안 밀린 숙제 걱정도 되었지만 마음이 편안해졌다.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을 고추장을 넣고 비벼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언제쯤인지 잠이 들었는데 왼쪽 창을 바라보니 구름 위로 우리 비행기가 날고 있고, 기내 안내 화면에는 잔여 비행시간이 3시간 남아 있었다.

‘이제 중국까지 왔구나!’ 

하는 반가운 생각으로 여행에서 있었던 일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았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3대 박물관을 빛나게 하던 유물과 유적, 책에서만 보던 명화, 그리고 가장 즐거웠던 파리 센강에서의 유람선,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다. 

아빠께서 20년 근속을 한 선물로 얻은 값진 안식휴가인데 우리들을 위해 멋진 여행을 계획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빠, 엄마 고맙습니다.”

엄마와 정답게 이야기하시는 아빠를 바라보며 나는 마음속으로 조용히 감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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