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향기 가득한 경남 목재문화체험장...작년 23만명 찾아
(주요뉴스) 김현아 기자 = 경남도가 한여름 가족끼리 가 볼 만한 곳으로 9개 시·군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을 3일 추천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를 체험하며 나무의 소중함, 친숙함을 느끼는 곳이다.
목재 교육 전문가 지도로 다양한 나무 소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고, 야외놀이시설까지 있어 인기가 많다.
에어컨 가동으로 시원하면서 나무 향기가 가득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가족끼리 수납장, 연필꽂이, 도마 등 생활 목공품을 만들고 목재 전시품을 구경하면 시간 가는 줄도, 더운 줄도 모른다.
경남도는 2004년부터 시·군에 목재문화체험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현재 창원시·김해시·진주시·거제시·거창군·하동군·함양군·합천군 등 9개 시·군에 목재문화체험장이 있다.
전국에서 목재문화체험장이 가장 많다.
지난해 23만명이 9개 목재문화체험장을 찾았다.
경남도는 2025년까지 사천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에, 2027년까지 통영시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현아 기자. odw287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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