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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천안 어때"…볼거리·즐길거리·놀거리 '가득'
  • 편집국
  • 등록 2024-07-26 10: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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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천안 어때"…볼거리·즐길거리·놀거리 '가득'


태학산 자연휴양림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뉴스) 김현아 기자 = 이번 여름휴가에는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잘 갖춰진 충남 천안으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천안시는 26일 멀리 휴가를 가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지역의 명소를 소개했다.


◇ 태학산 자연휴양림


태학산자연휴양림은 해발 455m의 태학산 자락에 2001년 조성됐다.


천안 도심에서 20분 거리로 이동시간·거리에 부담 없이 쉽게 숙박하면서 숲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태학산을 관람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고려시대 불상 양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보물 407호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 등 역사·문화탐방부터 어린이 놀이시설, 유아숲, 오토캠핑장, 산림치유센터, 피크닉장,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까지 힐링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숲속의 집은 5인, 8인 두 가지 규모의 11개 객실을 갖췄다.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완비돼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오토캠핑장은 태학산의 경치를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태조산 무장애나눔길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조산 무장애나눔길·산림레포츠단지


태조산 무장애나눔길·산림레포츠단지에서는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경사도 8% 이하로 완만하게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은 휠체어 사용자,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 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충남 최초로 숲과 레포츠를 결합한 산림레포츠단지는 높이 6∼14m, 연장 510m의 곡선형 활강레포츠시설, 3가지 코스로 구성된 공중 네트 레포츠시설, 성인과 청소년 숲 모험레포츠시설, 어린이 숲 모험레포츠시설을 갖춰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시는 산림 레포츠단지를 기반 시설로 해 2025년 12월까지 시비와 도비 총 100억원을 들여 유아숲체험원과 함께 키즈파크를 완공할 계획이다. 레포츠단지와 주차장을 연결하는 모노레일 설치도 검토한다.


홍대용 과학관의 천체관측 행사 모습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대용 과학관


홍대용 과학관에선 밤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별을 관측할 수 있다.


지전설과 우주무한론을 주장한 조선 후기 실학자 담헌 홍대용 선생의 진리와 과학적 학문, 다양한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밤하늘의 수많은 별 아래 돗자리 위에서 가족과 함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8일 신방 중앙공원에서 천체관측 체험행사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를 운영한다.


이동식 천체망원경으로 달, 성단, 쌍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야간천체관측,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어보는 달 사진 촬영체험, 소형 망원경으로 다양한 천체를 직접 관측해 보는 자유 관측, 여름철 별자리를 포함한 육안 관측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된다.


다음 달 12일 천안상록리조트 잔디구장에서는 '2024 페르세우스 유성우(별똥별) 공개관측 행사'를 운영한다.


이밖에 광덕계곡, 광덕사, 천안 북면 계곡야영장, 천안시 국민 여가 캠핑장, 각원사, 천안 종합 휴양관광지, 천안상록리조트, 독립기념관, 아라리오 갤러리, 유관순 열사 사적지, 이동녕 선생 기념관 등도 가볼 만한 곳이다. 김현아 기자. odw287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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