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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방범등
  • 편집국
  • 등록 2024-04-07 18: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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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Y2K 교통현장입니다.


‘택시방범등’은 택시의 상징물입니다.

‘택시 모자’, ‘택시 갓등’, ‘택시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 방범등을 통해 택시 기사는 손님에게 운행 정보를 전달하고

내부 등화 색상으로 택시의 상태를 외부에 알리기도 합니다.


손님이 타지 않으면 방범등이 꺼져 있거나 흰색 불이 들어오고

손님이 타서 미터기를 누르면 방범등이 꺼집니다.

최근에는 지역 특화 산업이나 특산품 모양으로 만들어 

지역 마케팅과 연계하기도 합니다. 


또한 노후화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통일성을 부여해, 

지역 홍보 효과를 높이고,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해, 

새것으로 교체하거나 표시 기준을 정해주는 지역도 있습니다.



이 방범등에, 택시 기사가 위급 상황을 알리는 불빛이 있다는 거 아십니까? 

바로 빨간 색입니다. 


택시 기사가 위험에 처했을 때 방범등 스위치를 조작하면 

빨간 갓등이 깜빡이는데

밖에서 이를 본 시민에게 112에 신고해 달라고 부탁하는, 

택시 기사의 신호입니다.


지난 3월 2일 새벽, 서울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이 

빨간색으로 깜빡이는 택시 방범등을 보고 택시를 쫓아가, 

흉기 협박범을 붙잡기도 했습니다.


여러분, 택시 방범등이 빨간색으로 깜빡이는 걸 보시면, 

바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Y2K 교통뉴스 장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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