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김현미 장관, 첫 정책 현장 서민임대주택 찾아… 공적임대 매년 17만호 공급 밝혀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17-06-29 13:58:08

기사수정


▲ 국토부 김현미 장관, 첫 정책 현장 서민임대주택 찾아… 공적임대 매년 17만호 공급 밝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월)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월세 비율이 높아져 고통 받는 서민들의 설움을 달래는 것이 최고의 정책 과제”라고 강조하고 “세대·소득별 맞춤 정책을 통해 주거복지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를 위해 매년 17만 호의 공적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취업난에 힘겨워하는 청년 등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추경을 통해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4,700호를 추가 공급하는 등 2022년까지 청년 임대주택 30만 실, 신혼부부 임대주택 20만 호를 조속히 공급할 것이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동대문구 휘경동 청년 전세임대주택과 광진구 자양동 매입임대주택 등 서민임대주택을 찾은 김 장관은 “세대·소득별 맞춤 정책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은 23일(금) 장관 취임 이후 최초의 외부 일정으로 현 정부의 서민주거 안정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김현미 장관은 동대문구 휘경동의 청년 전세임대주택을 방문하여 청년들을 격려하며 “국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누리시도록 따뜻하게 껴안고 세심하게 보살필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17만호의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세대별·소득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주거복지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청년 임대주택 30만 실, 신혼부부용 임대주택 20만 호를 조속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 추경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청년 매입임대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등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4천 7백 호*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 청년 매입임대를 신설하고 연내 1,500호 신규 공급, 청년 전세임대 1,200호 확대(6,100호 → 7,300호), 신혼부부 전세임대 2천호 확대(4,000호 → 6,000호) 


또한 청년 임대주택 30만실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하여 노후공공시설물의 재건축 등을 통한 셰어하우스형 청년임대주택의 사업모델을 올 하반기에 구체화하고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공급하는 저렴한 청년임대주택의 선도 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김현미 장관은 주거여건이 열악한 고시원에 거주하다가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한 어르신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영구임대, 매입임대주택의 공급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에게 우선 공급하고, 기존 영구임대, 매입임대주택 등에 건강관리·문화·여가 서비스가 결합된 어르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5만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하반기에 어르신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한 영구임대, 국민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 주택 이외의 열악한 거처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체계적인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 추경을 통해 영구·국민임대 사업승인 물량 6,600호 확대(9,000호 → 15,600호) 


김현미 장관은 6월 19일에 발표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도 차질 없이 이행하여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서민층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부동산 가격 과열 양상이 진정될 때까지 현장을 점검하고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여 과열 양상이 확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추가조치를 단호히 할 계획이다. 


김현미 장관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청년과 어르신 등 주거취약 계층이 공공임대주택에서 실제로 생활하는 모습과 어려움들을 직접 살펴보았으며 현장 방문 시 제기된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택시 방범등 안녕하십니까? Y2K 교통현장입니다.‘택시방범등’은 택시의 상징물입니다.‘택시 모자’, ‘택시 갓등’, ‘택시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이 방범등을 통해 택시 기사는 손님에게 운행 정보를 전달하고내부 등화 색상으로 택시의 상태를 외부에 알리기도 합니다.손님이 타지 않으면 방범등이 꺼져 있거나 흰색 불.
  2. 고령자・청년・중소기업 근로자 위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국토교통부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 등)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실시한다.이번 공모는 체계적인 공모사업 운영・관리를 위해 기존에 시행되었던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과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청년주택을 통합하여 동일한 일정으로 진...
  3. 모델코리아 ‘대한민국 화보 모델콘테스트’ 개최로 새로운 모델 발굴 모델코리아는 제1회 ‘대한민국 화보 모델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화보 모델콘테스트’는 새로운 화보 모델을 발굴하고 참가 모델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남녀 모델들이 참가해 각자의 개성과 실력을 마음껏 표출했다. 1차 심사에서는 모델의 외모·스타일·포즈 등을 ...
  4. 현대자동차, 인증 중고차 ‘트레이드-인’ 혜택 대폭 확대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현대자동차는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자동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
  5. CJ올리브영, 대규모 옴니채널 행사 ‘APP뿐 페스티벌’ 실시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대규모 옴니채널 행사를 열고 고객맞이 채비에 나선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올리브영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다. 올리브영은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앱(APP)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APP뿐 페스티벌은 올리브영을 찾는 고객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